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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죠 고등학생이고 제목 그대로 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남자 연예인이나 또래 남자에게는 설렘이

고등학생이고 제목 그대로 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남자 연예인이나 또래 남자에게는 설렘이 1도 느껴지지가 않고 성적 매력도 못 느끼겠는데 이상하게 긴머리 여자만 보면 설레고 스킨십 하고싶은 욕구가 점점 커져가요 요근래 교생쌤이 오셨는데 너무 제 취향이라 또 생각이 그쪽으로 틀어지고 진짜 하 미치겠어요 제 취향 여자만 보면 사귀고싶고 안고싶고 선 넘는 행동까지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이런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요? 교생쌤이랑 대화하는 것 만으로도 폐가 간지러운 느낌이고 그냥 설레서 죽을 것 같아요 중학생때 1살 연상 언니랑 딱 한 번 연애 해보고 그 후론 연애 해본 적 없어요 남자랑은 아예 연애 경험 없구요 근데 남자랑은 연애 하고싶은 마음 자체가 없어요 남자는 그냥 친구 사이 정도만 가능할 것 같고 연애는 못할 것 같은 느낌.. 솔직히 더러운 남자를 너무 많이 접해왔었어서 남자에 대한 좋은 기억이 딱히 없어서 거부감이 들고 남자랑은 연애 조차 하기가 싫어요 남자쌤한테도 설렘 같은 거 못 느껴요 근데 여자쌤 앞에서만 볼이 빨개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진짜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남자가 싫은 게 아니라 그냥 호감이 안 가요 근데 여자는 그냥 연애 대상으로 보여요 이게 맞는건가요 나중에 성인이 되면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결혼에 대해서 얘기를 꺼낼텐데 제가 그런 얘기를 듣게될때까지도 여자를 마음에 품고있으면 저는 뭐라고 설명해야하나요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지만, 아직 어리고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하겠더라도

느끼는 감정이 진짜라면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할 필요 없었기에ㅋㅋㅋ

이런 고민이 더 깊어진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거나..

성인이 되었을 때 가족들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행복이 가장 당신이 누구를 사랑하든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며 존중받아야 해요..

만약 가족과 대화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솔직하면서..

천천히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방법을 고민해볼 수도 있을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