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을 명확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유해주신 생활 패턴을 보았을 때 유튜브 컨텐츠를 완전히 끊겠다는 극단적인 방법은 권유드리지 않는 게 좋아보입니다. 다만 직장으로 출퇴근 하는 시간, 실근무 2시간 이외의 시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모두 정리해보고 유튜브를 보는 시간과 학습 시간을 구분해보시기 바랍니다.
권장드리는 건 도서관이나 사무실에서는 가급적 학습에 치중하시고 이동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유튜브를 보면서 리프레싱하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인강 내용이나 빈출 개념을 정리하는 정도로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학습을 권장 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도서관에서 학습하는 시간에는 장기간 인강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2배속으로 틀어놓고 본다고 하셨는데, 인강 한 편을 15~20분 단위로 쪼개서 학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이상의 시간을 계속 집중력을 가지고 학습하는 건 누구나 힘들기 때문에 자책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기기사, 공기업 공무직 재직, 그리고 또 근무 시간과 여가 시간을 쪼개 자기개발에 임하고 있는 질문자님의 의지는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사례만 훌륭하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각자 다른 방식의 학습 스타일의 장점을 잘 살리는 방법에 초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끊임 없이 개발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원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건 시간 문제라고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