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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청소년이 한국에 있을수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외국인 청소년이 한국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쓴 고등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외국인 청소년이 한국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쓴 고등학생입니다. 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글을 보면서 부끄럽지만, 전 학교 열심히 다녔지만, 성적은 바닥이고 그냥 반에서 그냥 공부는 못하지만착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대학은 어려운데 어떡하죠. 그러나 어머님 친척 중 한국 거주하시는 분이 계십니다보호자 위임을 하게 된다면 성인이 되면 바로 비자 상으로 독립이 되나요?귀찮게 죄송합니다.

선생님, 귀찮긴요. 이런 건 귀찮은 게 아니라 진짜 중요한 일이에요. 잘 물어봐주셔서 오히려 제가 고맙습니다.

성적 바닥이면 어떻고 착한 친구면 됐죠. 대한민국에도 착한 게 최고라는 말 아직 살아 있어요. 대학은 꼭 가야 되는 건 아니고, 비자 문제만 잘 풀면 그다음은 차차 생각해도 됩니다.

이제 본론 갑니다.

보호자 위임으로 체류 연장이 되면, 보호자 덕분에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건 맞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이에요.

그 상태로 쭉 살다가 만 19세가 되는 해에 성인이 되면, 스스로 체류 자격을 갖춰야 비자 독립이 가능해요.

즉, 성인이 되면 아래 중 하나로 전환을 해야 독립이 돼요:

한국에서 학교 다니고 있으면 → 유학비자(D-2, D-4)

기술 배워서 일하면 → 기술 연수비자(D-3)나 취업(E-9 등)

부모님이 체류 자격 유지하시면 → F-3 동반 유지 가능

부모님이 떠나시고, 보호자 지정 안 되면 → 비자 유지 어려움

그리고 보호자 위임만으로는 '영구 독립'은 안 돼요. 출입국은 “당장 체류가 가능한 상황인지”만 보고 판단하지, “앞으로 계속 체류할 수 있는지”는 따로 조건을 봐요. 그게 성인이 되면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

그래도 걱정 너무 말아요. 보호자 지정 잘 되면 성인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고, 그 사이에 기술 배워서 기능사 자격증 따고 취업비자 루트로 가는 친구들도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장도 외국인 취업비자에선 꽤 큰 무기예요.

한 줄로 말하면, 보호자 위임으로 일단 체류 시간 벌고, 그 사이에 자립할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선생님은 착하고 용기 있는 분이니까 가능성 있어요. 계속 힘내셔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