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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현재 중3 여학생입니다제 장래희망이 수의산데 외고가 너무 가보고싶어요근데 수의사라는 직업이

현재 중3 여학생입니다제 장래희망이 수의산데 외고가 너무 가보고싶어요근데 수의사라는 직업이 언어쪽보다는 과학쪽의 비율이 더 다고 느껴서 외고 준비도 망설여져요과학고는 그만큼의 성적도되지 않는거같고 일반고에 진학한다고 했을때는 상위권은 될 성적인데 과고를 가서 중위권도 못하면 자신감도 떨어질까 지원은 생각도 안하고있어요수의사를 꿈꾸면서 외고에 진학하면 아무래도 조금은 힘들겠죠?

안녕하세요! 진로 고민이 참 깊으실 텐데, 말씀해주신 상황을 토대로 조언을 드릴게요.

수의사라는 직업은 분명 과학적 지식과 실험 등 이과적 역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생물학, 화학, 물리학 같은 과목들의 이해도가 중요한 데다, 대학에서도 수의대는 이공계열로 분류되기 때문에 과학 과목 성적이 중요한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외국어고등학교(외고)’에 진학했다고 해서 수의사 꿈을 이루기 어려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외고는 주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중점적으로 키우는 곳이긴 하지만, 대부분 학교가 일반 과목도 꾸준히 가르치기 때문에 과학 공부를 전혀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학고나 일반고 내신과 비교하면 과학과 수학 과목 심화 과정이나 경쟁 수준은 다를 수 있어요.

따라서 외고 진학 시 가장 중요한 건 ‘과학 공부를 자기 주도적으로 잘 해내는가’입니다. 학교에서 주어지는 수업 외에도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거나, 학습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해요. 만약 외고 진학을 통해 영어 실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과학 실력을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수의대학교 진학도 가능합니다.

한편, 일반고 상위권이라면 과고 진학보다는 대학입시를 위한 내신 관리와 자습, 학원 등을 통한 부족한 과학 지식 보완으로 충분히 수의대 진학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을 찾는 일이에요. 과고는 체계적인 과학 교육과 경쟁이 강하지만, 성적 압박과 환경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죠.

결론적으로,

- 외고에 가서도 충분히 수의대 진학을 위해 과학 공부 할 수 있다.

- 외고는 외국어 역량을 키워 대학 진학 시 다양한 강점이 될 수 있다.

- 과학 공부에 대한 자기관리와 보충 여부가 더 중요하다.

- 일반고 상위권이라면 내신과 비교과 활동 잘 준비하면 충분히 목표 달성 가능하다.

고민이 되신다면 주변 선생님이나 진로 상담사와 함께 구체적인 학습 계획과 전략을 짜보는 것도 추천해요. 무엇보다 자신이 어느 환경에서 가장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꾸준히 자기계발할 의지가 있는지가 가장 큰 열쇠랍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