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이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는 해요. 그렇지만 20대 이전의 삶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른이 되고 직장과 가정을 가지다보면 10대, 20대처럼 시간이 넉넉하지 않고, 그래서 온전히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이 떨어져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해도 기억도 잘 안 되고 습득도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안다면 10대, 20대가 정말 소중한 때이고 또 한편으로는 멋진 때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큰 결심을 하고 40대 이후에도 인생 진로를 전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좀 힘들기는 하지만. 저도 40세에 두 번째로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했습니다. 여러가지로 걸림이 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