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2년연애하다가 헤어진 고2입니다중학교때 제가 정말 좋아하다가 그 친구도 절

안녕하세요 2년연애하다가 헤어진 고2입니다중학교때 제가 정말 좋아하다가 그 친구도 절 좋아하는걸 알고 고백을 받고 사귀고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연락도 잘 안하고 약속도 잘 안 지켰지만 좋아하면 참는게 맞겠지 하고 다 참고. 정말 좋아하면서 사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연락하면 몇분을 고민해서 답장하던 애가 읽씹하고 연락하는걸 까먹었다하고 약속도 자주 파토내고 만나는 시간도 안 지키고 오히려 저보다 친굴 더 우선시하는거같았습니다 내가 전화하면 안 받더니 친구가 전화하면 바로 전화걸고 무슨일이냐 묻고 전 그의 1순위가 되고싶었던게 아니라 적어도 그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싶었어요 그리고처음부터 친구같았던 연애라 서로 많이 편해졌는데 저를 너무 친구처럼 대하고 막 대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그마저도 좋았습니다 너무 사랑했어요 지금 헤어진지 4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걔만 보면 가슴이 아프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내가 더 잘해줄걸 그런 부분은 내가 더 참아서 해주면 될걸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자주 말할걸 싶습니다 옛날 그 추억에 잠겨서 헤어나오지못하는경우도 있고요 계속 2~3일에 한번씩 그렇게 감정에 휩싸여서 쟤가 주체를 못합니다 걔한테 연락도 해볼까 잠시 얘기 좀 해보면안될까 했지만 지금 너무 행복해보이고 너무 잘살고 있는거같고 지금 너무 행복해보이는 애한테 쟤가 뭘 해봤자 방해만 되고 필요없는 존재로 느껴지고 조금이라도 있는 가능성마저 놓쳐버릴까봐 못했고요 친구한테 건너건너 들으니까 그 친구는 미련도 없고 지금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지금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너무 불행해요 정말 좋아해요 걔 말곤 눈에 들어오지도않고 걔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다시 돌아와주면 좋겠는데 이게 포기하는게 맞는 방법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준다 하지만 안될거같아서요 도와주실수있나요?

질문자님, 전 남자친구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2년 동안의 연애 후 이별, 그리고 4개월이 넘도록 여전히 그 친구를 잊지 못하는 마음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갑니다. 좋아하면 참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감내했지만, 결국 소중한 존재가 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파하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가 너무 행복해 보이고, 질문자님은 방해될까 봐 연락조차 망설이고 계시는군요. 친구를 통해 전해 들은 그의 이야기는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는 말도 와닿지 않고, 지금의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는 게 맞는 방법인지 고민이시군요. 지금 당장은 너무나 힘들겠지만, 몇 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 현재 상황 직시: 그 친구는 이미 미련이 없고 지금이 좋다고 합니다. 이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고통스럽겠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 자신의 감정 돌보기: 그 친구를 그리워하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매몰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보다는, 자신을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지세요.

* 새로운 시작 준비: 지금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를 하세요. 자신을 가꾸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며, 세상에는 질문자님을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전문가의 도움 고려: 만약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은 조금씩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슬픔과 그리움에 갇혀 있지만, 조금씩 자신을 돌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