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성화고 1학년 학생입니다. 간호과에서 진학과 취업을 모두 눈여겨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최근들어 간호뿐만이 아닌 편집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몇 년 전까지만 했어도 편집과 영상이 일상이었던 사람이었고, 그래왔던 사람이기에 간호과라는 곳을 선택하는 것 조차도 많은 고민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포기하고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했던 편집이 눈에 들어오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일단 편집을 단순 취미로만 둘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편집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며 아버지께선 단순 취미가 아니라며 간호쪽으로 진로를 유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미는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을 전문적으로 발 한 번 담궈보는 것입니다.저는 특성화고에서 성적이 높지 않습니다. (중위권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 자체에는 8년 정도의 긴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간호과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시점은 편집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겼을 때 입니다. 편집앱 자체를 잡기엔 이상하게 두렵습니다. 이론을 공부하는 것 뿐인데도 너무 행복합니다. 편집을 하지 않기로 했을 때에도 길을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풍경에 편집하는 상상을 하고, 모든 제 꿈에는 편집이 있습니다. (편집을 희망한 이후로는 조금이나마 생활 습관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취미로 편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편집 독학은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요? (5년 정도 했던 기억은 있지만, 딱 중학생 수준에서 멈췄습니다. 물론 현재는 완전히 밑바닥 상태입니다.)돈 1000원도 아까울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간호와 편집을 하려는 생각은 너무 큰 욕심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