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고, 1인당 50만원 예산으로 3박 4일 여행을 원하시는군요. 숙소, 비행기, 교통비, 식비까지 모두 포함하여 50만원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는 다소 빠듯할 수 있습니다. 8월 초는 여름휴가 성수기라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산을 최대한 아껴서 다녀올 만한 곳들을 몇 가지 고려해 볼 수는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나 일본의 일부 지역이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나트랑): 물가가 저렴하여 식비나 현지 교통비 부담이 적습니다. 8월은 우기일 수 있으나 , 짧은 스콜 형태로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 가격을 잘 비교해보시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국 (방콕/코사무이): 태국 역시 물가가 저렴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습니다. 8월은 코사무이의 경우 연중 따뜻하고 스콜성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 (세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으며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일본 (오사카/도쿄 - 예외적 경우): 일본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특가 항공권이나 저렴한 숙소를 잘 활용하면 예산 내에서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나 도쿄는 비교적 가까워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산 고려 사항:
항공권: 8월 초 성수기 항공권은 최소 30만원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가 항공권을 찾거나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저렴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숙박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식비/교통비: 현지 길거리 음식이나 저렴한 식당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 팁:
여행 날짜를 8월 초에서 조금 벗어나거나, 평일 출발/도착으로 조정하면 항공권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여행사와 항공사 웹사이트를 비교하여 가격 변동을 확인하세요.
패키지여행 상품 중 저렴하게 나온 상품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1인당 50만원 예산으로 8월 초 3박 4일 해외여행은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잘 검색해보신다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는 예산을 조금 더 높게 잡으시거나, 여행 시기를 성수기를 피해 조정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