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호텔경제론은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정도로 명백한 개소리입니다 그 경제론 원리가 돈을 순환시켜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건데 돈을 주고 다시 걷는다고 경제가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경제는 돈을 돌리는 속도만으로 좋아지지 않아요. 25만원을 주고 다시 세금으로 돌려받는 것은 실질적인 구매력은 그대로에요. 오히려 미래 제정만 악화되는 거죠. 예시를 들면 A와 B가 있다고 해봅시다. 정부가 A에게 25만 원을 줍니다. A는 이걸 B한테 물건을 사며 쓰고, B는 다시 세금으로 25만 원을 냅니다. 결국 정부는 돈을 다시 걷었고, A와 B는 각자 돈이 오갔을 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산된 것도 없고, 남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한 바퀴 돈 것뿐이죠. 오히려 중간에 유통비용, 세금 징수할때 쓰는 행정비, 물가 상승 같은 부작용만 생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