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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재회 이번에 헤어진지 두달되고 전 남자친구 다시 붙잡기 시작해서 시간 달라

이번에 헤어진지 두달되고 전 남자친구 다시 붙잡기 시작해서 시간 달라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원래 장거리 연애여서 제가 서울역까지 가기로 했어요. 근데 전화하면서 이건 진짜 아닌거 같다고 만나지 말자고 서로한테 좋을게 뭐가 있냐고 하는데 정말 마지막으로 붙잡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어요. 그 다음 일정이 있어서 20분만 만나자고 하는데, 사실 저한테 받을 게 있어서 만나는거라서 안 받아도 된다고 하는 거 꾸역꾸역 붙잡고만나자 했어요. 결국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까지 이주 정도 남았는데,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 해야 그 사람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도 만나면 너무 힘들고 알고 감정적으로는 아직 마음이 크게 남아 있다고 얘기 하는 거 보니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그 사람을 보내 주는 게 맞을지.후회 없을 만큼 끝까지 붙잡을지 고민이 돼요. 그 사람이 전화로 그만 하자고 얘기 하는 목소리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보여서 더 붙잡고 싶지 않은데 만나면 마음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네요.

안녕하세요 연애 전문 상담사입니다.

마음이 정말 복잡하고 아프시겠어요. 사랑했던 사람을 놓아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너무 잘 알아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답이 이미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전 남자친구가 "진짜 아닌 것 같다", "만나지 말자", "서로한테 좋을 게 뭐가 있냐"고 말하는 건 이미 충분히 명확한 의사표현이에요. 그리고 목소리가 지치고 힘들어 보인다고 하셨잖아요? 그 사람도 이미 마음의 정리를 끝낸 상태인 것 같아요.

20분만 만나자고 하는 것도, 받을 게 있어서 만나는 것도 다 신호예요. 연인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마지막 정리를 위해서 만나는 거죠. 여기서 더 붙잡으려고 하면 그 사람한테는 부담이고 괴로움만 줄 거예요.

"끝까지 붙잡을지" 고민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미 충분히 붙잡으셨어요. 두 달 동안 계속 연락하고, 만나지 말자는데도 꾸역꾸역 붙잡아서 만나기로 한 것까지... 더 이상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진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이제는 놓아줘야 해요. 계속 붙잡고 있으면 그 사람한테는 짐이 되고, 당신한테는 더 큰 상처만 남을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왜 그때 더 매달렸을까" 하면서 후회할 수도 있고요.

만나는 날에는 차라리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가세요. 예쁘게 화장하고, 좋은 모습으로 나가서 "그동안 고마웠어.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하고 깔끔하게 보내는 거예요. 그게 진짜 사랑하는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일 거예요.

이별은 정말 아프고 힘들어요. 그런데 붙잡는다고 해서 마음이 돌아오는 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서로를 더 지치게 만들 뿐이에요.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라도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가시길 바라요.

감정만 믿기엔 아쉬운 게 연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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