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자체가 오류라서 답변하기가 애매하군요 ㅋㅋ
일단 민주당보다 국힘당이 돈은 더 많이 풀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97년 IMF 외환위기였고요.
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유가 뭔가요?
달러화등을 비롯한 외화가 부족해서 발생한거죠.
그럼 왜 부족해졌나?
그 당시 대부분의 이름 있는 기업들이 기업 규모 확장을 위해 차입경영, 즉 돈을 빌려서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었어요.
그럼 은행에서 함부로 대출을 해줄까요? 정부 정책과 연동하게 되죠.
은행이 자기 돈만 빌려주나? 은행의 가장 큰 수입이 대출 이자입니다.
더 많은 돈을 빌려줄수록 많은 이자 수익이 생기는데 국내에서 발행한 원화만 빌려줘요?
당연히 수출입을 하는 기업 상대로는 달러화도 빌려줘야 하는데 그 달러화 어디서 가져와요?
은행에 다른 나라에서 빌려옵니다.
그것도 장기가 아니라 단기로 많이 빌려왔고 지금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으니까 갚을 시기가 되었지만 조금 늦춰줄래? 그리고 더 빌려줄래? 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돈을 못 갚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어? 한국이 돈을 못 갚는데! 라는 소문이 나니까 너도 나도 달려 들어서 내 돈 당장 갚아 이 새끼야! 라고 하며 난리가 난거죠.
결국 갚기는 갚아야 되겠는데 가진 달러가 없다보니 IMF 국제통화기금에 무릎 꿇고 제발 돈 좀 꿔주세요! 라고 하면서 외환위기가 발생하여 국가부도 사태 직전까지 갔던 거죠.
그때 참 대단했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갑자기 회사가 망하거나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한강 다리 앞에 줄서서 번호표 뽑아가며 퐁당퐁당 빠져 죽었지요.
그 상황을 만든게 국힘당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는 돈 없으면 굶어 죽나요?
한 가장이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데 이번달 생활비가 다 떨어지면 다음달 월급날까지 쫄쫄 굶어요?
굶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빚이라도 내서 일단 먹고 살아야 열심히 일해서 돈도 갚고 돈도 벌고 할수가 있는 거지요.
돈을 푼다면 그 이유도 있는 겁니다.
필요할 때엔 돈을 풀어야지요.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돈 풀었나요?
다른 나라는 더 많이 풀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들 죄다 물가 올라서 망했냐고요?
푼다면 거두기도 하죠.
그리고 물가는 국제금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거고요.
돈을 안 풀면 물가가 자동으로 내려갑니까?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지요.
돈이 돌고 돌다보면 어느 사람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사람들이 돈을 꽉 쥐고 풀어주지 않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돈을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다보니 아예 물건을 사지 못하게 됩니다.
물건을 살 사람이 없으면 당연히 물건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물건 가격을 낮춰서라도, 이익을 줄여서라도 팔아 먹으려고 하니까 물가가 낮아질수는 있어요.
근데 반드시 그렇게 되느냐면 그것도 아니죠.
그 반대 상황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