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자담배 말레이시아에서 대한항공 비행기 타고 한국 가는데전자담배 몇 개까지 가져가는 거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저도 15년 동안 액상 전자담배를 사용해오면서 해외여행 갈 때마다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특히 처음 액상 전자담배를 가지고 비행기를 타려고 할 때, 혹시나 공항에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규정을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출발 전날까지 인터넷을 뒤지고 항공사에 문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오시는군요! 그때의 제 모습이 떠올라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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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부분의 항공사는 전자담배를 위탁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고, 반드시 기내에 휴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폭발 위험 때문인데요. 가져갈 수 있는 전자담배 기기의 개수는 보통 개인 사용 목적으로 1~2개 정도면 문제없이 통과되는 편입니다. 저도 보통 주력 기기 하나, 예비용 기기 하나 이렇게 두 개 정도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액상 역시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을 따르므로,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 총합 1L를 넘지 않도록 투명 지퍼백에 넣어 휴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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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의 경우, 와트(W)보다는 배터리 총 전력량인 와트시(Wh)를 기준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전자담배 배터리는 100Wh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3000mAh 용량의 3.7V 배터리라면 약 11.1Wh (3Ah x 3.7V)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래도 기기나 배터리 겉면에 용량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도 즐겨 사용하는 기기가 문제없이 작동해야 편안한 베이핑이 가능하니까요. 저도 오랜 기간 다양한 액상을 사용해봤는데, 제 입맛에는 콩즈쥬스가 가장 잘 맞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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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개인 사용 목적의 전자담배 기기 1~2개와 관련 배터리(보통 100Wh 미만)는 기내에 휴대하시면 문제없습니다. 액상도 규정에 맞게 준비하시고요. 여행지에서는 익숙한 액상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고, 특히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이 아닐 경우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행 시에는 평소 만족하며 사용하는 액상을 용량 규정에 맞춰 꼼꼼히 챙겨가서, 여행지에서도 불편함 없이 베이핑을 즐기곤 합니다. 그래야 여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으니까요. 이는 15년 차 베이퍼로서 드리는 작은 조언입니다.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한국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