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나오면 ROTC말고 그냥 장교로 임관 되나요 고 1 여학생 입니다 제가 사관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성적이 너무

고 1 여학생 입니다 제가 사관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성적이 너무 안될 것 같아서 ROTC나 부사관 생각 했는데 ROTC는 진급이 잘안되고 차별? 그런것도 있다고 본 것 같고 부사관은 장기복무로 미래를 봤을 때 확실히 장교보단 연금도 적고 그래서 대체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입니다 군사학과에 나오면 사관학교 편입도 가능하다는데 전 공군 쪽 생각하고 있어서 참고하고 답변해주세요! 대학교는 서경대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대학교도 괜찮아요

진로 고민을 아주 구체적으로 하고 계시네요. 현재 고1 여학생이시고, 공군 관련 진로(사관학교, ROTC, 부사관, 군사학과 진학 등)를 진지하게 생각 중이시군요.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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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공군 관련 군 간부가 되는 것”

그런데 성적, 진급, 연금, 진로 유연성 등을 고려해 갈등 중이시군요. 각각의 진로를 현실적으로 분석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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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군사관학교

장점

최고의 군 장교 코스. 학비+생활비 전액 지원, 졸업 시 공군 정규 장교 임관

진급, 경력, 대우 면에서 가장 안정적

조종·정비·정보 등 공군 핵심 보직 진출 가능

단점

매우 높은 경쟁률 + 학업 성적 + 체력 + 인성검사 + 면접

고1 기준으로 성적이 아쉽다고 하셨지만, 재도전·편입 등의 기회도 있음

편입 가능성

일부 군사학과 또는 3사관학교 출신들이 사관학교 편입(3학년 편입) 시도는 가능하지만, 극소수입니다.

현역 사병 또는 학사사관 출신에게도 간혹 기회가 주어짐

✅ 사관학교를 당장 못 간다 해도, 완전히 포기하지 마세요. 우회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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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ROTC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장점

일반대학 다니면서 3·4학년 동안 군사교육 → 졸업과 동시에 장교 임관

공군 ROTC는 대학별로 한정된 인원만 선발 → 경쟁률은 낮지만, 모집 대학이 적음

단점

육군보다 공군·해군 ROTC는 기회가 적고 진급에서 불리하다는 현실적 한계

일반전형 출신 장교는 ‘비육사/비3사/비간부후보생’이라는 이유로 고위급 진급 시 배제되는 경우 있음

여군 TO 제한 등 여성에겐 더 경쟁이 치열할 수 있음

✅ 공군 ROTC는 사실상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공군 목표라면 ROTC보다는 다른 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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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부사관 (공군부사관)

장점

상대적으로 낮은 학력 조건 (고졸 이상)

기술계통(항공정비, 전산, 통신 등)에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음

공군 부사관은 환경/시설 면에서 타군보다 대우가 좋은 편

간부생활 빨리 시작 가능 (20대 초중반부터 급여+경력 쌓음)

단점

장기복무 진입이 어려움 (공군 부사관도 10년차 즈음부터 경쟁이 심함)

연금·진급·경력 확장성 면에서는 장교에 비해 확실히 제한적임

지휘보다는 기술/지원 업무 위주

✅ 공군 부사관은 실용적인 선택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장교 진로와는 확실히 다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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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군사학과 진학 → 학사사관, 3사관학교 등 경로

서경대 군사학과는 육군 중심이지만, 졸업 후 학사사관 지원, 혹은 공군 부사관/장교/특기병 지원 가능합니다.

학사사관 장점

군 복무 전 대학 졸업

ROTC처럼 졸업 후 장교임관, 공군 가능

공군 학사사관은 대학 전공별로 정기 선발 (예: 항공, 컴퓨터, 통신 등 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