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간호사의 연봉은 일반적으로 병원의 규모나 명성, 그리고 간호사 개인의 경력이나 직위에 따라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특정 진료과(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에 따른 연봉 차이는 크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수술실 등 특수 부서의 경우 업무 강도나 필요 역량에 따라 추가 수당이 붙거나 경력 개발에 따른 연봉 상승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규 간호사의 경우 대학병원에 처음 취업하면 대략 3,500만 원에서 5,500만 원 사이의 초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력이 쌓여 평간호사가 되면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 수준으로 연봉이 오를 수 있으며, 15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고 수간호사나 팀장, 과장급으로 승진하게 되면 7,000만 원에서 1억 원 이상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간호사 전체의 평균 연봉은 약 4,885만 원 수준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학병원 간호사의 연봉은 근무하는 병원의 규모와 개인의 경력 및 직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특정 진료과보다는 특수 부서 근무 여부나 경력에 따른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