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달아서 12편을 다 보았는데요. 저는 원래 일본 애니를 아예 안보는데 정말 우연한 계기로 오늘 이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람들이 왜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지는지조금 알것 같은데요.1.여주인공 벨메이유의 외적인 요소와 성격이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여성상(남자를 리드하고, 남자에게 달라붙으면서도, 지켜주고, 다 받아주는 모성+여친+몸매, 즉 꿈의 완성체 여성)이라 그런지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2.세계관과 작화의 신비로움. 저는 기독교 신자라 원래 마법세계 이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작화로 너무 멋지고 고풍스럽게 표현해서 인지 이 또한 너무 충격적이고 아름답습니다.3.원래 일본애니가 다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진지하고, 현실탈피적이고 그래서 중독적이고 위험한 것인가요?너무 기억에 남고 충격적이고 섹시하고 아름답고 자극적이고 환타지적인 여성상에 아주 잠이 안오고 미치겠습니다.저만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