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경관 테마 – 관광객 적고 조용한 힐링 명소
수월봉 일몰 전망대 (한경면)
협재 근처지만 관광객 붐비지 않고, 차귀도 너머로 지는 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람의 언덕도 함께 걸어보시면 좋아요.
하모해변 (대정읍)
섭지코지나 월정리보다 한적하고, 현지 주민들이 산책하는 조용한 바닷가입니다.
해질 무렵에 바다 위 반사되는 햇빛이 인상적이에요.
저지오름
관광객이 몰리는 새별오름이나 다랑쉬오름에 비해 조용하고 울창한 숲길이 매력입니다.
숲속 산책 좋아하신다면 이곳 추천드립니다.
2. 문화체험 테마 – 진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곽지리 동백마을 ‘비밀 벽화골목’
곽지해수욕장 근처인데 마을 안쪽 구불구불한 골목에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가 이어집니다.
지도에도 잘 안 나와요. 조용히 걷기 좋아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옆 '돌문화공원'
관광 코스엔 잘 안 포함되지만 제주의 돌문화, 무속신앙, 옛 건축양식을 체험할 수 있어요.
현지 학교에서도 체험학습 장소로 자주 사용됩니다.
3. 맛집 테마 – 로컬이 자주 가는 곳
오라동 '호림식당' (백반)
현지 회사원들 점심시간에 줄 서는 곳입니다.
10가지 반찬+메인요리+청국장이 정갈하게 나와요. 가성비 갑.
삼양 '진미국수'
관광객은 잘 모르지만, 제주 돔베고기+멸치국수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도 편해요.
애월 ‘바다한그릇’
카페처럼 생겼지만 현지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 요리를 소박하게 내주는 곳입니다.
인스타엔 거의 안 나오는 진짜 숨은 맛집이에요.
6월 제주도는 수국 개화 시기와 겹쳐서 너무 예쁘고, 관광객도 아직 성수기보단 덜 붐빌 때라
숨은 명소들 찾아다니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