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급 법원직 공무원을 진로로 정한 법학과 1학년 학생입니다.최근 들어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학력에 대한 욕심이 큰 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현재의 상황과 목표를 고려했을 때,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성실히 공부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로도 법원직 공무원이고, 전공도 법학이니 굳이 다른 길로 돌아갈 이유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창 시절 제대로 노력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대학에 온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편입을 통해 학력을 높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비효율적일 수 있고,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후회와 욕심에 따라 다소 비효율적이더라도 편입을 준비하시겠나요?아니면 과거는 체념하고, 현재의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며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시겠나요?물론 모든건 제 선택이란 것을 알지만 답을 정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