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롯데의 KT전 짜릿한 역전승(6월 12일, 연장 10회 12–7) 경기에서 활약한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 요약입니다.
[롯데자이언츠 vs KT위즈] 6.12(목) 야구 하이라이트|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 주요 타자들의 빛난 활약
손호영
6타수 5안타·2타점·3득점의 맹활약
3회와 5회에 모두 안타로 득점 기여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수행
장두성
5타수 3안타·3타점으로 역시 강렬한 존재감
특히 3회 첫 반격에서 두 점 3루타 포함, 타선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연장 10회에는 볼넷 출루 후 2루까지 진루하다 부상당했지만, 그 상황이 KT 마무리 박영현을 흔들어 결정적 균열을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장성우 & 전준우
연장 10회 밀어내기 볼넷(전준우) 및 포수 실책(장성우)이 연쇄적으로 이어져,
만루→5득점 승부 결정의 시작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레이예스
전날 8회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이어갔고,
12일 경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믿음직한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투수진 및 불펜 활약
선발 김진욱
초반 0–6으로 밀리긴 했지만, 3회 3실점 이후 스스로 흐름 끊으며 안정화의 기반을 쌓았습니다.
나균안
2군 복귀 후 13경기 만에 승리 투수 등극
연장 직전 1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불펜 전환 성공을 본인도 팀도 크게 환호했습니다.
최준용 → 김원중
8회와 9회 연이어 무실점하며 연장의 발판을 마련
김원중은 9회에 잠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폭발로 결국 불펜 승리를 도왔습니다.
결정적 순간 요약
3회말: 장두성의 3루타 + 고승민, 전준우의 연속 적시타로 0-6 → 4-6 대반격 시작
4~5회: 손호영 등 타선의 계속된 추가 득점으로 흐름 완전 탈환
7회 역전: 정보근의 역전 적시타로 4-3 리드 확보
연장 10회: 박영현 제구 흔들림 유발 후, 만루가 되어 → 전준우 밀어내기 볼넷 + 장성우 실책으로 단숨에 5득점 결정적 장면
✅ 총평
- 손호영, 장두성의 타격 조합이 타선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 레이예스, 정보근, 전준우, 장성우 등 타자들이 연쇄적 득점 연결
- 김진욱-나균안-최준용-김원중의 투수진이 흐름을 유지하며 결정적 순간에 완벽한 지원 제공
이날 경기로 팀은 연일 역전승으로 위닝 시리즈 확보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