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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외적인거에 왜이렇게 집착할까요?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실력있고 전통깊은 병원은 외관을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실력있고 전통깊은 병원은 외관을 그렇게 꾸미지 않는다고합니다.리모델링에 투자할돈으로 의료연구에 더 투자한다고합니다. 실제로도 건물만보면 엄청 오랜된건물이라고하는데 세계 탑급의 의료기술을 보유했죠.반대로 한국은 외적인거에 너무집착한 나머지, 건물이 이쁘지않으면 실력이없다고 판단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의료에 투자할돈으로 리모델링에 많이 투자하여 병상투자및 의료연구 투자를 못한다고 하죠.실제로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은 1980년대 한국의 구시대건물같지만, 의료기술은 세계적이죠.왜이렇게 한국인은 외적인거에 집착을할까요?한 심리학자는역사적으로 한국인은 식민지배를 많이 당하고 항상 억압을 받아오며 살아온 역사가있어서무시당하지않겠다는 잠재의식수준이 높다는 가설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했다는데 이건 영원히 고칠수없다고 하죠.외국인은 해외여행갈때, 간편하게 실용적이고 필요한것만 가져가는거에 반해, 한국인은제일 비싼 옷, 거의 풀옵션으로 무장해서 간다고하죠.정말 역사적으로 피해를 많이당한 한국인의 심리속에 무시당하면 안된다는 게 있는걸까요?

음, 질문자님 말씀처럼 한국에서 외모나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병원 건물 얘기를 예로 드셨는데, 새 건물, 좋은 시설이 환자들에게 더 신뢰감을 주는 부분도 분명히 있죠.게다가 요즘은 병원도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환자들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을 기대하는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단순히 '실력 없어 보인다'는 것보다는, 좋은 시설에 대한 선호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의료 기술 발전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죠.존스홉킨스처럼 오래된 건물이지만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자랑하는 병원들을 보면, 겉모습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는 건 분명해요.

식민지배 경험과 연결 짓는 심리학자의 주장은 흥미롭네요.억압받던 역사 때문에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잠재의식이 작용한다는 해석은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걸 설명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한국 사회의 경쟁적인 분위기나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중시하는 문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영원히 고칠 수 없다"라는 부분은 너무 단정적인 표현 같고요. 사회가 변화하면서 가치관이나 인식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해외여행에서 짐을 많이 챙기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수 있겠네요.낯선 환경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은 마음, 혹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등 여러 이유가 있겠죠.단순히 '무시당하기 싫어서'라고 보기보다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제기하신 문제는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더 깊이 있게 논의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