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좋아해서 고3 오빠한테 연락을 했어요 오빠도 작년부터 저한테 호감이 있었어서 썸을 타고 있는데 오빠가 완전 정시인데 6모를 좀 망쳤나봐요 그래서 만나서 얘기했는데 자기는 원래 연애할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저라서 연락 받은 거라고 연애랑 공부를 둘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잘 안 되었나봐요 오빠가 저한테 사귄다고 해도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서로 연락도 잘 안 되고 못 만나면 마음이 멀어질 거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오빠가 연락을 하루에 한 번만 해도 계속 못 만나도 이해해줄 수 있다고 다 감수하고 연락한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오빠가 2~3일 정도만 생각할 시간을 달래요 오빠가 형이 있는데 형이 의대생이라서 더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오빠가 연애 못 할 거 같다고 하면 놔주는게 맞겠죠? 오빠가 저한테 자기도 너무 좋아한다고 하긴 했는데 오빠를 위해서라면 오빠 선택을 이해해줘야겠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