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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을 모르겠는데 대학 가는 것이 맞을까요? 요즘 들어서 인생을 왜 살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이

요즘 들어서 인생을 왜 살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이 학원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학교끝나고 매일같이 학원에 갔습니다. 중학생때도 부모님의 강제로 학원에 가서 평일에는 학교 끝나고 저녁때까지 학원에서 공부만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도 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심으로 하고싶은 것은 모르겠고 부모님의 반 강제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학교를 가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는 "내가 진심으로 하고싶은것이 뭔지 모르겠다. 대학교에 가서도 원하는 학과를 모르겠다. 대학교를 꼭 가야하는지를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부모님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어떻게 사냐"라는 식으로 대답하시고, 취업 잘되는 학과 아무거나 선택해서 일단 대학은 가라고 하는데 정말로 하고싶은 것을 모르겠고 무작정 취업 잘되는 학과를 선택해서 대학을 가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제가 현재 고3 입니다. 올해 수능을 봐서 대학교를 입학해야 하는데, 요즘 공부하면서 수능 공부보다 이런 자신에대한 생각을 더 많이하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열이 심해가지고 학교에 가지않고 계속 방에 누워서 쉬고있는데, 쉴 때도 이런 생각만 계속 하게됩니다.제가 이상한건가요? 하고싶은 것은 모르겠는데 대학교를 가라는 부모님의 말이 맞는건가요?    

농담아니라 진지하게 취업되는 학과가서 졸업하고 일해라

이것만큼 무책임한 말은 세상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대학을 본인이 선택해서 진학해도 그 전공을 살려 취직하는 건 전체 대학생의 소수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서로 다른 분야로 취업하는 일이 잦은데요

취업이 잘되는 학과는 뭔데요?

전공을 정했다면 여기로 취업하기 위해 무슨 스펙이 필요할까요?

이 전공이 내가 가진 장점을 쓸 수 있는 전공인가요?

그 학교와 전공을 내 성적과 준비로 갈 수 있나요?

어차피 진심이 아니고 가고싶지 않은 대학이면 공부해도 성적안나옵니다.

시작부터 이미 틀려먹었다는거죠.

본인이 하고싶은건 본인이 뭘할때 소소하게 웃고있는지 찾아보세요

고양이 사진보며 낄낄거리고 귀엽다 생각되면 반려동물학과라도 가셔서 동물보건사를 하는것처럼요

진지하게 먹고살기위해 취업 잘되는 학과를 간다?

적성상관없이 그럴거면 마케팅학과가서 영업을 뛰는게 낫습니다,

같은 나이대에 영업만큼 돈많이 버는거 찾기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