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군인입니다. 이제 상병 달았습니다.대학 졸업하고 24살에 입대해서 그렇게 됐습니다.그냥 인생 자체가 살기도 싫은데 어찌하겠습니까.그냥 손목 그어버리고 죽는게 낫나요.늘 저만 보면 억까하고 비아냥대는 병장 선임이 하나 있는데 참...그렇다고 선임이라 할수 있는게 없어요.그냥 살기 싫네요.애비인 척 하는 남자 아래에서 공대 졸업하기 전까지 맨날 욕먹고 맞고...(이건 엄마도 같이 맞고 욕먹음)인생이 참...뭐 같네요.왜 나는 이런 뭐같은 삶을 사는건지....넉두리가 길었네요. 미안합니다.인생 살기 싫은데 뭐 어찌할까요.엄마 생각하면 죽진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