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제266대, 2013~2025)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빈민가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과 실천적 자비를 강조했습니다.
교황궁 대신 소박한 숙소에 머물며,
화려한 복장 대신 검소한 제의를 고수하는 등 겸손한 리더십을 실천했습니다.
환경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기후 위기와 생태 정의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천명했고,
시노달리타스(공동합의성)를 강조하며 교회 내 다양성과 참여의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동성애자, 이민자, 미혼모 등에 대한
포용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하며,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했습니다.
* 레오 14세 교황 (제267대, 2025~)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장과 페루 선교사,
교황청 주교부 장관을 거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특징입니다.
수도회 시절 양성제도 개혁과 재정 투명성 강화,
라틴아메리카 선교에서 현지 교회 자립 기반 마련 등 실무적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교황청 주교부 장관 시절에는 주교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과 성실성 기준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교황 즉위 후에는 “한 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표어 아래
평화, 포용, 시노달리타스 교회를 강조하고 있으며,
청년과 이주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