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원래 성격이 잘 웃고 밝은 성격이고 누가 잘한다고 안해줘도 제가 좋아하는 일인 그림도 열심히 하고 좋아하면서 힘들땐 동기부여글도 보고 신나는 노래도 들으면서 이겨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너무 너무 힘들어요 동기부여 글이나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그냥 공허해요….그냥 눈물만 계속 나요 전엔 힘들어도 웃어넘겼는데 지금은 그냥 모르겠어요…제가 실질적으로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엄청 열심히 했는데…못해도 누가 잘한다고 아무도 안해도 내가 좋아서 했는데..그쪽 진로가 아닌 친구가 더 잘하는거를 계속 보고 그래도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림을 너무너무 못그려서 매일매일 연습해야 된다는 강박 때문에 매일그리는데 머릿속에는 하나도 안들어오고 집중도 요즘 안되는거 같고 제가 그냥 너무 멍청한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저보고 성실하다하고 나중에 잘될거라 하는데..잘 모르겠어요 성실한지도 모르겠고 너무 불안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데 그 강박 때문에 그리면서 미칠거 같고…지금은 멍해요..그냥내일은 어떡할지 모르겠고 그냥..그래요 그리고 요즘은 사람들이랑 말하는것도 두려워요 내가 말 잘못해서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생각이들고 상처준건 아니겠지 이생각이 자꾸 들어요 아침마다 배도 아프고 입맛도 없어요.. 친구들도 저보고 요즘 매일 피곤해보인다고만 해요..가끔씩 가만히 있는데 심장이 막 뛰고..아무튼 너무너무 힘들어요..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