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고, 생각의 변화가 가장 많은 나이입니다. 학종을 쓴다고 했을 때에도 작성자분이 생명쪽으로 가득 채워두었는데 바뀌어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 측에서는 작성자분이 자신의 원하는 분야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학교 생활을 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학종이라는 전형 자체가 그런 성실하고, 진로에 대한 학생의 열정 등을 평가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에 작성자분이 진로를 변경해도 큰 감점요소는 없을 것 입니다. 애초에 이과 -> 문과 도 아니고 같은 자연계열이기에 더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학년이 오를 수록 진로가 바뀌는게 아무래도 같은 분야로 3년 간 활동을 채운 경쟁 학생들과의 비교로 인해 영향이 갈 수도 있겠지만, 1학년은 사실 완벽한 생기부를 채우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대로 컴공계열로 바꿔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