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대입시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큰 고민이 진로 고민입니다.. 어쩌면 너무 이르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교에 가서 고민해 봐도 늦지 않다고요. 하지만 저는 지금 희망 학과 설정조차 쉽지 않습니다.. 제 성정이 워낙 줏대가 없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았다가도 아무것도 하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입시 미술을 올해 1월에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학과는 디자인 쪽으로 정할 예정입니다. 근데 그 디자인 안에도 정말 다양한 세부적인 학과가 있어서 그 안에서도 또다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확실한 것은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 뿐입니다. 이렇게 뭘 하고 싶은지 모를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하고 싶은 게 매번 바뀌는 인간은 어떡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