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원래 그런가요? 친구 덕에 인강으로 펜드로잉을 배우게 되서 그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 인물화(1분기),

친구 덕에 인강으로 펜드로잉을 배우게 되서 그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 인물화(1분기), 연필스케치(1분기) 정도 배워서 그림을 좀더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원래 만화, 웹툰 좋아합니다. 건강문제로 현재 직장은 없는 상태이고, 회사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나이나 상태도 아니니 웹툰작가를 고려하게 되더라구요 (그림 기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근데 문제는 그림 완전 입문입니다. 인물화 배운거도 10회정도였고, 얼굴 위주로 배운거라 기초도 없습니다. 인체는 더 모르구요.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좀 알려져있는 웹툰학원에 등록했는데 지금 3회차인데도 강의가 없고, 선생님도 수강생들 그림 피드백 한다고 2시간이 다 가더라구요. 저도 어떻게든 얼굴그림 그려서 피드백 받고 있는데 뭐 들은게 있어야 적용을 해서 그리는데 피드백 받을때만 어떻게 그려라 식으로 알려주니 집에 오는데 이건 아니다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학원이 원래 이런식인가요?첫 상담할때는 개인실력에 따른 강의가 들어간다고 해서 기대감을 품고 6개월 등록했는데, 대면(대략5-6명) 비대면(알수없음) 피드백 한다고 2시간 동안 강사님이 강의를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얼굴 비율부터 알고 싶다고 하니 그러려면 완전 날잡아서 강의를 해야한다 말하더라구요다음시간에 인체비율부터 강의하겠다고 하는데 그걸 2회차에도 다음 수업때 인체비율 하겠다고 하고선 또 피드백 한다고 시간 다 지나갔었습니다. 환불 받고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는지, 참고 계속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학원을 아주 어릴때야 다녀봐서 지금은 어떤 식인지  알 수가 없어서 물어봅니다. 그냥 환불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더 참고 있어야 할까요?배우는거도 없이 그냥 피드백만 받을꺼면 차라리 돌려보기라도 가능한 인강이 나을거 같단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너무 고민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