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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과 입시생 고민 저는 게임 상황표현을 하고있는데요.스토리를 엄청 못짜고 멋있는거만 그리고 싶어합니다.근데 스토리를

저는 게임 상황표현을 하고있는데요.스토리를 엄청 못짜고 멋있는거만 그리고 싶어합니다.근데 스토리를 굳이 열심히 짜야 하나요? 제가 칸만화입시생도 아니고 상표인데 스토리를 굳이?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요.제가 애니상표도 아니고 게임상표인데 멋있는것만 그리면 안됩니까? 떨거지 캐릭터를 왜 그려야하죠? ㅉ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이것때매 학원에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해결방안 없을까요?

질문자님이 입시생이라서 스토리도 하셔야하는겁니다.

일단 질문자님이 그림을 너무너무 잘그린다고 가정하면 사실 스토리 없어도 됩니다.

그런데 어차피 입시생 수준이 거기서 거기거든요? 못그린다는게 아니라 질문자님이 아무리 잘그려도 질문자님과 비슷하게 잘그리는 학생들도 많을 거라는 거에요.

그럼 그 상황에서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매력있는 스토리입니다.

매력있는 스토리 + 그 설정을 녹여낸 상황표현 VS 그냥 멋있는 상황표현 하면 공모전이든 미대 입시든 심사위원들은 무조건 전자 뽑습니다. 그냥 그게 트렌드에요.

왜 해야되지? 이걸 근본적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아 스토리를 짜면 점수를 더주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라는거죠.

입시생 목표가 뭔가요? 좋은 학교 입학하는거 아닌가요? 학교 입학하려면 점수가 높아야하는거구요.

그럼 점수 높게 주는쪽을 선택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게 아니면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그 점수차이를 극복할정도로 질문자님이 어마어마하게 잘그리시면 되는거구요.

질문자님이 스토리 짜는거 자체가 귀찮으시면 요즘 챗GPT도 잘되있으니까 챗GPT랑 물어보면서 한 번 짜보세요. 그냥 단순하게 "요즘 게임/웹소설/웹툰으로 인기있는 소재 몇개 알려줘봐" "A랑 B랑 특징을 알려줘봐" 이런식으로 해가셔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