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억울한 상황이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저는 2023년 6월경 한 여성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능력도 있고, 좋은 직장(본인이 부사장이고 월 수입이 천만 원 이상, 지분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며 만났습니다.그러던 중, 그녀가 갑자기 “아이를 낳아도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하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미용을 배우고 가게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회사를 퇴사하고 학원도 다니더라고요. 저는 많이 힘든가 싶어 안쓰럽기도 했고, 결혼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그녀는 본인 현금 5천만 원이 있고, 4천만 원만 있으면 보증금으로 가게를 얻을 수 있다며 저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보증금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결혼하면 같이 쓰게 될 가게다”, “태닝 기계만으로도 월 2천은 나온다”**며 저를 설득했고, 저는 그녀를 믿고 4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또한, 그녀의 제안으로 SMP 기술까지 배우며 1,500만 원을 추가 지출했고, 가게 오픈 준비까지 함께 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2024년 3월경, 그녀가 2023년 10월에 합의이혼을 했다는 서류를 우연히 발견하며 시작됐습니다. 즉, 저를 만날 당시 이미 기혼자였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고, 저를 속여 돈을 받은 것이었습니다.헤어지고 나니 본색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그 가게로 계속 수익을 내고 있으면서, 제가 낸 보증금 4천만 원은 돌려줄 생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