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중학생인데 학교에서 요즘 애들이 야동이나 야한 웹툰? 뭐 그런거 보는지

중학생인데 학교에서 요즘 애들이 야동이나 야한 웹툰? 뭐 그런거 보는지 설문조사 하는거 같아요 저는 물론 본적이 없어서 상관이 없는데엄마는 봤다고 생각중 이신것 같네요몇달 전에 제가 프사에 모르고 19금 비엘 주인공 이름으로 (a랑 b라고 칠게요)'a랑 b랑 결혼한데!' 야호 이런식으로 카톡 상태 메세지를 썼어요비엘인줄은 대충 알았는데 19금인지는 진짜 몰랐고요요즘 단톡에서 애들끼리 서로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야구 선수 이런거 얘기 하잖아요언제 한번 웹툰 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트위터?에서 그림 몇장 본 웹툰 캐릭터들이 결혼한다고 좋아하더라고요그래서 그 단톡에 있었던 애들이 다 축하해준다고 상메를 a랑 b랑 결혼한다 이런식으로 바꿨거든요그러다가 엄마가 제 상메가 바뀐걸 보고 a랑 b 이름을 검색하다가 19금 비엘인걸 보고 놀라신것 같더라고요바로 그날 저녁에 그런거 보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저는 물론 몰랐어서 너무 당황했고 횡설수설하며 아니라고 말하긴 했는데당연히 그걸 누가 믿겠냐고요... 엄마도 안믿으시는 눈치였어요그리고 몇달 지나서 이 시점으로 왔는데제가 엄마 아빠한테 말씀은 아직 안드렸는데 네이버 웹툰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는 웹툰을 보고 있거든요 프사도 뭔지는 모르지만 웹툰에서 나온 짤같은걸로 몇번 해놓고아빠가 컴퓨터 프로그래머시라 대충 눈치는 채신것 같아요폰이랑 컴퓨터 등등에 다 제한이랑 뭐 그런거 걸어놓거든요그래서 어짜피 야한걸 보고싶어도 못들어갈..걸요?어쨌든 그래서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엄마가 정보를 집합해서 저는 야한 웹툰을 본다. 라는 결론에 도출하신것 같고저는 너무 억울하고 혹시나 엄마가 아빠한테 말씀드리면 제 물론 야툰을 안 본다는 사실은 나오겠지만제가 친구들이랑 살짝 욕하고 드립 친거랑 단톡 내용 등등 사생활이 빠져나올까봐 너무 무서운데어떻게 엄마한테 제가 야툰을 안본다는걸 잘 말씀드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