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힘들다가 어느정도이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중 어느역에서 내려도 천수각 까지 1km 이상 걷습니다. (짧은 역은 20분, 긴 역은 25분 정도 소요)
그리고, 성이라는게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약간의 오르막입니다.
참고로, 교토를 가시는 듯 하니, 교토의 기요미즈데라도 산에 있습니다. 거긴 진짜로 그냥 생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택시를 타면 저기 위치에 세워주는데 한 400미터 정도 오르막을 올라가게 됩니다. [지금 위 지도에서 오른편 비는 공간 전부 산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줄을 선다 이런거보다는 이번 여름에 가신다면, 비오는 거 아니면 더울거라... 날씨 측면에서 체력적 부담이 좀 더 우려됩니다. (교토는 일본에서도 손에 꼽는 더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분지 지형에 심지어 습한 곳이라... 교토보다 위도 낮은 타 도시들에 비해서도 훨씬 더 덥습니다. 대구보다 더 덥다를 기본으로 전제하고 여행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간사이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동네를 꼽을려면, 아리마 온천 정도입니다. 당최, 온천지는 좀 휴양의 느낌이 강해서, 대도시에 막 그렇게 엄청가깝게 잘 있지는 않습니다.... [시내에 온천호텔 같은 것들은 있지만, 아무래도 원류를 그대로 쓰고 이런수준으로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