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에서 다른 보건계열로 진로를
고민 중이라면 방사선사는 꽤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다만 현실을 잘 알고 선택하시는 게
중요하니, 현직 방사선사분들의 일반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항목별로 요약드릴게요.
장점:
야간/교대근무 비율이 낮음: 일반 병원에서는
주간근무가 대부분이며, 일부 병원급
이상에서는 당직근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급실·병동이 아닌 검사실 위주로 일하기 때문에
긴박한 환경보다는 비교적 루틴한 스케줄이 많습니다.
단점:
검사 수요가 많은 곳 대형병원, 종합병원은 업무량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MRI나 응급 CT 등의 24시간 가동 부서는 당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결론: 간호보다는 워라밸이 훨씬 낫다는 평이 많지만,
종합병원/응급센터는 예외입니다.
취업 전망
현황:
수도권은 경쟁 심함, 지역은 여전히 수요 있음.
병원 외에도 검진센터, 영상의학과의원, 치과병원,
산업안전검사기관, 공무원, 군무원 등 다양한 진로 가능.
뭐든지 경력 쌓이면 유리:
초보일 땐 경쟁이 있지만 경력 3년 이상이면
이직이나 진급 기회도 생김.
영상 판독 보조, 특수검사(MRI, CT) 경력은 가산점.
결론:
전반적으론 취업이 안정적이지만, 초기 진입
장벽이 약간 있을 수 있음. 지방은 기회가 많습니다.
전공 난이도:
해부학, 생리학 등 기본 보건계열 이론 외에
영상물리학, 방사선생물학, 촬영기술 같은
전공과목이 들어갑니다.
특히 물리/수학적 사고력이 일부 필요해서 간호보다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방사선사 국가고시는 매년 1회.
실기시험은 없고 필기 5과목.
합격률은 80~90%대로 높은 편입니다.
간호보다 난이도는 약간 더 높은 파트도 있지만,
단기간에 마스터 가능한 구조입니다.
고등학교 수학이나 물리 베이스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긍정 의견
간호보다 감정소모 적고 스케줄 예측 가능해서 만족
병원 밖 취업처(검진센터, 기업 검진소 등)도 많아서 다양하게 선택 가능
의사와 직접적인 관계도 있지만, 독립적인
검사 책임도 있어서 전문성이 높음
부정 의견
수도권 대형병원 취업은 정말 경쟁 치열함
MRI, CT 등 특수촬영 안 배우면 단순 촬영업무만 하게 될 수도 있음
물리학 이해도가 부족하면 초반에 힘들 수 있음”
추천 TIP
지방 거주자시라면 취업 메리트가 더 큼.
워크라이프 밸런스 중요하시면 대학병원보다는
검진센터, 보건소, 산업체 진출도 고려
학업 적성은 수학/물리 베이스가 부족해도
꾸준히 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