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미국비자 신청서(DS-160)에서 “미국에 경유하느냐 (Do you intend to transit through the U.S.?)”라는 질문에 실수로 ‘예(Yes)’라고 답하셨고, 현재 비자는 이미 발급된 상태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입국심사에서 무조건 거절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 질문을 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다시 신청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이런 질문이 중요한가요?
DS-160에서 ‘경유(Transit)’ 여부는 C 비자(Transit Visa)와 관련된 항목입니다. 하지만 실제 신청하신 비자가 B1/B2 (관광/상용) 비자라면, DS-160 상의 이 질문에 '예'라고 잘못 표시하셨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비자 종류입니다.
입국심사에서 주의할 점
비자 자체에 ‘B1/B2’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입국심사 때 "관광 목적으로 1주일 미국에 체류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면 됩니다.
CBP(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심사관이 DS-160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비자 신청 시 실수로 ‘경유’ 항목에 체크를 했지만, 실제 목적은 관광”이라고 정직하게 설명하시면 됩니다.
허위 진술이 아니라 단순 실수라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하나요?
아니요, 보통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자가 이미 발급되었고, 비자 유형(B1/B2)이 정확하다면, 그 상태로 미국 여행은 가능합니다.
DS-160의 ‘경유 여부’ 실수는 단독으로 비자 무효 사유는 아닙니다.
발급된 비자 유형이 B1/B2 관광 비자라면, 입국심사 시 관광 목적임을 명확히 설명하세요.
다시 신청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