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피부 Expert 전문가입니다!
30대 남성분이시군요~ 목 쪽 쥐젖 여러 개 제거하셨다니 꽤 큰 결심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목 부위 쥐젖 때문에 고민하다가 제거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알겠어요!
간호사분 말씀이 맞아요. 연고를 바르는 게 회복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꼭 발라야 한다기보다는, 바르면 훨씬 좋다고 보시면 돼요. 연고 없이도 자연 치유는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딱지가 두껍게 생길 수 있거든요.
쥐젖 제거 후 연고 사용의 핵심 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연고는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해서 딱지가 너무 두껍게 생기는 걸 방지해줘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도 흉터가 덜 생기죠. 특히 목 부위는 움직임이 많아서 건조하면 당기는 느낌도 심할 수 있어요.
둘째, 항생제 연고보다는 상처 치유 연고가 더 적합해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이에요. 마데카솔은 센텔라 성분으로 재생을 돕고, 후시딘은 감염 예방에 좋죠.
셋째, 하루 2-3번 정도 얇게 발라주시면 돼요. 너무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통풍이 안 되어서 좋지 않아요. 세안 후나 샤워 후에 물기를 살짝 제거하고 발라주세요.
목 부위는 특히 옷깃이나 목걸이 등에 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며칠간은 목이 높은 옷보다는 라운드넥이나 브이넥 같은 옷을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율침크림 같은 한방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했을 때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율무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더라고요. 한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크림이라면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맞는 제품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에 팔 안쪽 같은 곳에 테스트해보시거나 약사분께 상담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그리고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서 본인에게 맞는 성분인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