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에...검찰청 사기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변명하지않고 바보같이 당했다고 욕먹어도 할말이 없지만 3천만원을 잃어버렸습니다직장다니고난뒤의 퇴직금 포함 모은돈 포함해서요33년 살면서 처음 당해보니...왜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는지 알겠더군요..너무 무섭고 협박,세뇌.욕설등등...나중에 그건아니다라고 알게되었지만...어차피 의미없네요보이스피싱 당한이후...정신적으로 극복하는법이 있을까요??독립하고 부모님에게 절대 기대지않고 살고 혼자서 살아보려고 노력했다고생각했는데 너무 큰일을 당한뒤라많은 생각이 들더군요특히나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하네요 힘들게 일해서 받은돈을 제잘못...저의 무지함으로 잃어버려서 참 그렇더군요다행히도 그놈들이 대출까지 손을 댔지만 대출거부로 무산되서 빚이 없어서 대출금이 없어서 그것만으로도 안심하고있습니다 그냥 사는걸까요???그냥 이렇게 지내야할까요???비밀을 지키며 살아야하는 인생..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