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청 및 보청기 전문가 난청지식인 입니다.
지금 복용하신 약 처방을 보면 알레르기성 비염 및 중이염 가능성에 대비한 약물 중심이며, 돌발성난청 치료의 핵심인 고용량 스테로이드 제제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특히 “진코신정, 알레리온정, 엘도비캡슐, 대웅몬테루카스트정” 등은 혈류개선제나 항히스타민제, 항알러지 계열로 구성되어 있고, 돌발성 난청의 응급치료엔 부족합니다.
현재 증상:
• 아침부터 한쪽 귀 먹먹함
• 이명 지속 (조용할수록 더 크게 느낌)
• 엉덩이 주사(비스테로이드 가능성) 후에도 증상 변화 없음
→ 돌발성난청 가능성 배제 어렵습니다.
권장 조치:
1.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로 빠르게 재진 권장드립니다.
돌발성난청은 3~7일 내 스테로이드 치료를 놓치면 회복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2. 이미 청력에 경미한 이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단순 귀막힘이 아닌 감각신경성 난청의 초기 형태일 수 있습니다.
3. 현재 이명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청신경 손상 가능성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동네병원 판단만으로 돌발성난청을 배제하긴 어렵고,
스테로이드 투여가 빠르게 이뤄지는 상급병원 진료가 중요합니다.
※ 이명은 초기 청력 저하의 대표적인 신호이며, 단순 귀막힘과 구분됩니다.
소리 인식이 늦어지거나, 먹먹함과 함께 이명이 느껴질 땐 반드시 정밀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