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음 너무 무거우셨겠다ㅠ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성적이 잘 안 따라줄 때 그 좌절감 정말 크잖아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안 되지?” 싶은 마음도 들고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거…
진심으로 이해돼요.
근데 꼭 기억해줬으면 해요.
지금 당장의 내신이나 정시 점수로
당신 전체가 결정되는 거 절대 아니에요.
2.6등급이면 완전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교과, 종합, 정시까지 다 열려 있는 상황이에요.
내신이 아쉽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과 후의 태도 변화,
교내활동, 자기소개서, 진로의식 등이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돼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생각보다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어요.
정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성적이 별로여도
고3 1년 동안 정말 몰입하면
성적 급상승하는 친구들 정말 많아요.
지금 그 길이 눈에 안 보일 뿐이지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인서울만이 전부도 아니에요.
자기랑 잘 맞는 학과, 환경, 방향을 찾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자기 삶을 주도하려는 당신의 마음이에요.
지금 마음 많이 지치고 우울할 수 있지만
진짜로 끝난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다시 방향을 잡으면
충분히 원하는 길 만들어갈 수 있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당신은 아직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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