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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것 같아요 이제 어떡하죠.. 경기도 일반고 다니고 있고요 고1 때 3.4, 3.3등급 받고 고2에

경기도 일반고 다니고 있고요 고1 때 3.4, 3.3등급 받고 고2에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고2 1학기에 4.5도 안 나올 거 같아요 앞으로 남은 학기에 내신 모두 1등급 받는다고 해도 평균 2.6이고 그러면 갈 수 있는 인서울 대학이 별로 없어요.. 정시 성적도 별로인데 전 진짜 대학 어떻게 가죠너무 우울해요 우울우울

진짜 마음 너무 무거우셨겠다ㅠ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성적이 잘 안 따라줄 때 그 좌절감 정말 크잖아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안 되지?” 싶은 마음도 들고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거…

진심으로 이해돼요.

근데 꼭 기억해줬으면 해요.

지금 당장의 내신이나 정시 점수로

당신 전체가 결정되는 거 절대 아니에요.

2.6등급이면 완전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교과, 종합, 정시까지 다 열려 있는 상황이에요.

내신이 아쉽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과 후의 태도 변화,

교내활동, 자기소개서, 진로의식 등이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돼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생각보다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어요.

정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성적이 별로여도

고3 1년 동안 정말 몰입하면

성적 급상승하는 친구들 정말 많아요.

지금 그 길이 눈에 안 보일 뿐이지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인서울만이 전부도 아니에요.

자기랑 잘 맞는 학과, 환경, 방향을 찾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자기 삶을 주도하려는 당신의 마음이에요.

지금 마음 많이 지치고 우울할 수 있지만

진짜로 끝난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다시 방향을 잡으면

충분히 원하는 길 만들어갈 수 있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당신은 아직 시작할 수 있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꼭!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