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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상 딱딱한 말투. 쿠션어 안쓰는 말투 메신저상 딱딱한 말투.  쿠션어 안쓰는 말투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예전에

메신저상 딱딱한 말투.  쿠션어 안쓰는 말투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예전에 이 말투이신 학과 선배랑 기싸움 한 적이 있어서 쿠션어 없는 딱딱한 말투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이제 대학원 들어가는데 대학원 선배도 이런 말투를 쓰셔서 무슨 AI랑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제가 원하는 거는 'ㅠㅠ넹 ㅠㅠ '이런게 아니라 '넵 알겠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괜찮은데그 분은 '네. 당연한 걸 왜 물으시나요' 이런 말투셔서 자존감도 내려가고 힘듭니다..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분이 저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건지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자님 입장에선 '네. 당연한 걸 왜 물으시나요' 이 말이 어찌보면 날카롭게 공격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으셨을것 같아요. 차라리 '네.' 하고 끝내면 많이 무뚝뚝해도 깔끔할텐데 네, 하고 뒤에 당연한걸 왜 묻냐는 말이 무시 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서 질문자님이 생각해보셔야 할건 저 말을 한 선배의 원래 표현 방식이 그런건지, 아니면 이전 질문자님이 이 말투와 비슷한 다른 선배와 기싸움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감정적으로 경계모드에 들어가게 된건지 구분을 해보시는거에요. 우선 그 선배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할땐 어떤식으로 하는지, 메신저 상이라면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관찰이 가능하시다면 관찰해보세요. 만약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다면 그 사람이 원래 날카롭게 말하는 분인 거고, 관찰해봤을때 나한테 유독 그런것 같다하면 저 선배가 날 싫어하는 건가? 라는 생각에 너무 빠지지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그리고 그 선배와 딱 사무적으로 해야할 말만 하되 감정은 너무 실리지 않게 하세요. 어느쪽이든, 그리고 관찰결과 후자라 하더라도 질문자님이 이상하고 틀린게 아니라 그 상대방과 맞지 않는구나, 이건 어쩔 수 없지. 하고 너무 신경쓰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