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시험에서 떨어진 진짜 이유부터 찾아라 (냉정한 진단)
단순히 “어려웠다”가 아니라 다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개념이 애매해서 틀렸는가? → 개념을 "암기"만 하고 "적용"을 못 한 것
풀이과정이 길어서 실수했는가? → 계산력, 집중력, 시간관리 부족
문제가 너무 낯설게 나왔는가? → 유형 변형 대응력 부족
시험지를 다시 꺼내세요.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해보세요: 개념 부족 / 계산 실수 / 문제 해석 실패 / 시간 부족
⚔️ 2. 리벤지 전략: 교과서+기출 기반 스나이퍼식 접근
핵심 전략은 이겁니다:
✔️ 구체적으로는:
교과서 개념을 '눈으로' 다시 보지 마세요.
→ 개념마다 "이건 왜 그런가?" "이걸 이용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지?" 를 자문하면서 보세요.
예: 이차함수 꼭짓점 공식 → 유도 가능한가? 그래프에 어떤 의미?
개념과 공식은 반드시 ‘말로’ 설명하면서 외워야 한다.
친구에게 설명하듯이 말로 뱉어내면 정리가 됩니다.
교과서 기본 문제 ≠ 그냥 쉬운 문제
이건 출제자의 뼈대입니다. 이걸 깊게 파서 변형 가능한 포인트를 익혀야 합니다.
기출(모의고사/학교 내신) 문제를 '재가공'하라
단순히 푸는 게 아니라 다음을 하세요:
문제를 → 내가 출제자라면 어떻게 틀리게 낼까?
또는 비슷한 문제를 내가 만들 수 있을까?
3. 단원별 핵심 이해 방식 예시 (2학기 주요 단원 중심)
1. 도형의 닮음
비례식은 단순히 공식이 아니라 “두 도형의 구조적 대응”임
실전 요령: 도형에 삼각형 세 개 겹친 구조가 보이면 반드시 닮음/평행선/높이 같은 기본 도구를 꺼낼 것
2. 삼각비
함수 개념과 연결하세요: 삼각비 = 비례함수의 일종
실전 요령: 각도 변화 vs 값의 변화 관계를 시각적으로 정리 (ex. 30도, 45도, 60도 표준삼각형 그리기)
3. 확률
실수 포인트: 경우의 수를 잘못 셈 vs 사건 정의가 애매함
실전 요령: 무조건 표나 트리(나무) 다이어그램으로 시각화할 것
4. 실력 향상을 위한 “1일 루틴” 예시 (30분~1시간)
시간대 | 활동 내용 | 핵심 팁 |
10분 | 전날 틀린 문제 1~2개 다시 풀이 | ‘왜 틀렸는지’를 꼭 말로 정리 |
15분 | 오늘 진도 개념 정리 (한 단원 1개 소단원) | 교과서+문제집 기본 문제로 개념 파악 |
20분 | 유형별 문제 3~5문제 (기출 중심) | 푼 후 '이 문제의 핵심이 뭐였지?' 복습 |
10분 | 핵심 개념 3개 말로 정리/메모 | “시험에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관점 |
5. 그 외 잘 알려지지 않은 진짜 꿀팁
✅ 개념이나 문제를 “그림으로 요약”해라.
도형, 함수 등은 머릿속에 "사진"처럼 남겨야 오래간다.
✅ 틀린 문제를 ‘나만의 변형문제’로 바꿔서 친구에게 내보기
이게 진짜 실력이 됩니다. 이걸 하면 기출의 뼈대를 파악하게 됨.
✅ 내신 시험 전 3~5일은 ‘출제자처럼 생각하기 훈련’만 집중
“이 단원에서 선생님이 뭐 물어보고 싶을까?” 라는 식으로 예측하며 준비
✅ 마무리
수학은 머리가 아니라 훈련의 방향성입니다. 이미 80점을 넘던 실력이 있었다면 한 번의 실패는 방향을 다시 잡을 기회입니다.
이제 2학기엔 “왜 틀리는지를 완벽히 해부하고”, 출제자 시선으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소화하는 데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