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는 3년이상 사귀어야 오는 감정입니다. 지금 감정이 식은 건 권태기가 아니라 그냥 타올랐던 발정욕이 꺼진 거에요. 고작 100일도 안 만났는데 이 사람밖에 없다고 하시는게 좀 가소로운데, 그게 만약 진심이시라면 다시 만났을 때 무릎 꿇고 사랑한다고 애걸복걸 잡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나뿐인 사랑에 자존심 다 내던질 수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물론 그렇게 비굴한 연애를 경험하게 되면 당신의 자존감은 바닥을 길 것이며, 앞으로의 인생도 순탄하게 걷긴 힘들 겁니다. 아마 학창시절이 완전히 박살난 채로 성인이 되겠지요. 하나뿐인 사랑 그렇게라도 지킬 생각이라면 시도해 보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다음 사랑을 위해 당신의 고결한 자존심은 잠시 아껴두세요. 당신과 100일 정도 사귀어줄 남자는 남자는 세상에 널리고 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