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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내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게 너무 불안함 남친을 a라고 가정하고 여자인 제 친구를 b라고 가정할게요학교에사 b가 제

남친을 a라고 가정하고 여자인 제 친구를 b라고 가정할게요학교에사 b가 제 옆자리이고 b도 남친이 있는데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내가 얘를 좋아하는게 맞을까 또는 나 요즘 ㅇㅇ이(남친이 아닌 다른 남자애) 한테 흔들리고 있어 라는 말을 자주하는 아이에요. 저는 b가 이런 말을 하는걸 비판하지도 않고 옹호하지도 않는 편인데 b가 계속 a에게 말을 걸고 그런 a는 저와 대화를 하던 중에도 b가 말을 걸어오면 제 말에 대답을 잘 해주지않고 b의 말에 대답을 더 잘 해주며 a가 저에게 삐지는 일이 있을때 제가 미안하다고 할때는 듣는척도 안 하다가 b가 '사과하잖아 받아줘!' 하면 바로 삐지는게 풀린다던가 b가 자리에 없는데도 a는 b의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고 가지고 있기도 한데 b는 뭐라 하지 않고, 제가 하지 말라하면 a는 제 말을 듣지 않아요. 이런 일들을 대화로 풀어보려고 했는데도 a는 바뀔 생각이 없어보여서 헤어질뻔 한적도 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이런 행동을 하고 제 전남친이 바람이 난적이 있어서 이런일에 예민한 편이라는걸 얘기해 줬는데도 똑같더라구요. 싫다는 표현을 계속 하는데도 오늘은 저에게 말 한마디도 해 주지 않고 b와 다른 남자 포함 3명이서 포켓볼을 치러 갔더라구요. 이런게 정말 불안하고 마음에 안드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a와 b도 친구사이인데 물건 만지고 같이 노는걸 제가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건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학생이라면 어른 처럼 연애하지 말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마음을 나눌 베프를 많이 만드세요. 지금부터 그런것에 빠져서 시기하고 질투하고 맘 상하면 나중에 내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날때 아무것도 못해요. 남친을 지금 만들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반대로 그 남친은 우리 친구를 만나면 무엇을 하고 싶어할까요? 그리고 그 둘로 인해 다른사람은 만나지도 못하고 불안해 한다면 정말 진정한 친구 만남을 할수 있을까요?

각자 지금은 내가 잘되고 성장하는 일에 집중하고 지금의 일은 그 이후에 누군가를 책임지고 아낄수 있을때 하세요.

조금은 한발 떨어져서 각자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좋겠어요. 중딩? 고딩?인지 몰라도.. 어른들도 힘든게 연애랍니다. 힘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길요.. 3자가 보면 크게 별일은 아닌듯 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