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신 양식 구조는 꽤 좋아요. 심리독서 동아리이면서 사회복지학과 지망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책 내용이 단순 요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나의 관점'과 '탐구 연결'**까지 들어가는 구성이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이런 흐름이면 좋습니다:
책을 고르게 된 동기: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함께 인간행동의 이해가 왜 중요한지 간단히 언급.
책의 핵심 내용 요약: 인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발달단계별 행동 특성 등을 간단히 정리.
인상 깊었던 부분: 예를 들어 '환경결정론'이나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면, 그 이유를 개인 경험과 연결해서 서술.
읽고 난 후 변화된 나의 관점: 단순한 심리학적 지식 습득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서술.
호기심: 예컨대 '왜 같은 환경에서도 다르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을까?' 같은 질문 제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탐구 방향: 다음 독서 계획, 사례 조사, 관련 다큐 시청 등 연결 가능성 서술.
동아리 활동과의 연계성: 동아리 내 토론, 발표, 공동탐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고 그 안에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 언급.
심화 활동 의지: 이번 책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심리학/복지학 책을 읽고 싶은지.
전공 연계성: 사회복지 전공자가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 연결.
마무리: 이번 독서가 진로 탐색에 어떤 의미였는지 정리.
지금 구성한 틀에 이런 식의 구체적인 해석만 붙이면, 보고서로서도 세특으로서도 매우 탄탄한 구조가 돼요.
다만 책을 다 읽지 못했다면 발달 이론 몇 장만이라도 정독한 뒤, 그 부분 중심으로 연결해서 서술하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