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고2 전교회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전 초1때부터 반장만 9년 해 왔고, 전교 회장 부회장 각각 1년씩 해왔습니다. 제 인생의 3분의 2를 학생회로 지냈습니다.그 후 중학교 성적 전교1등을 찍고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폐수술을 겪고 슬럼프에 빠져 현재 고등 내신은 2.9정도 됩니다.저도 정말 지금부터 마음 다잡고 서울권 대학교 가고싶어 그만큼 뒤처진 성적을 뒤집기위해 공부해야 될 때인데,전교회장을 출마해서 뽕에 차올라 공부에 소홀해지진 않을지..아니면 반대로 전교회장 뽕에 공부를 더 착실히 할지..근데 또 전교회장을 안하자니 지난 11년 학생회 경력이 매우 아쉽고, 전교회장 안하면 아쉬움 때문에 공부가 손에 안잡힐지 싶습니다..저는 무거운 권력을 맡아야 그만큼 잘 해내는 스타일인데..가장 중요한 고2 공부시기에는 되려 공부에 장애물이 되진 않을지..요약: 슬럼프에 빠져 공부해야할 시기인데 전교회장을 하고싶음.전교회장을 함으로써 더 착실하게 공부할 수 있을 가능성과전교회장을 포기함으로써 위축되어 공부가 손에 안잡힐 가능성 중 현재 갈팡질팡한 상태.+ 그리고 추가로 제가 고1때에는 폐수술 때문에 활동을 못하니 소심해져서 위축된, 약간 찐따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공부에 대한 슬럼프에 빠졌을 수도 있구요. 전교회장 된다면 제 적극적인 본모습이 나와서 다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진 않을까 생각해 보고 있긴 합니다..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