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빠당바이는 항구만 있지 딱히 여행지로 있을만하진 않은데...
발리 시내에서 픽업차량포함된 길리행 배편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돌아올때도 빠당바이에서 우붓으로 바로 가는 차편을 같이 예약할 수 있어요. 발리-빠당바이-길리, 길리-빠당바이-우붓 이렇게요. 발리 시내 숙소로 픽업와서 항구로 갑니다. 픽업을 여기저기 들리기 때문에 물론 빠당바이까지 시간은 좀 걸려요. 전 그렇게 가서 길리 이후에 바로 우붓으로 갔거든요. (빠당바이에서 우붓으로 버스로 이동) 길리에서 스미냑으로 되어있는 날은, 빠당바이에서 스미냑까지 가는 차편이 포함된 건가요? 빠당바이에서 차편 구하는게 부르는게 값이라. 어플로 불러도 잘 안와요. 택시담합이 심해가지고 거기가. 다음 행선지까지 차편을 포함해서 예매하는게 좋습니다.
첫날 도착이 밤도착인가요? 그럼 어차피 잠만 자니까 빠당바이에서 자도 상관은 없지만...
저라면 왔다갔다 많이 하는 것 보다 길리섬 가는김에 길리섬에 더 있는 걸 선택하겠지만(전 길리에서 일주일 지냄)
길리에서 섬투어 나가는 것 말고 길리섬 자체에서 놀기도 좋아요. 동쪽은 수영이나 스노쿨링하기 좋고(ㄱ거북이 포인트가 있음), 서쪽은 선셋이 예쁘고요. 길리까지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사실상 투어만 하고 맛만 보는 일정이라 좀 아쉬운 면이 있긴 하네요.
하룻밤 보내자고 스미냑으로 이동하는 것도 애매하긴 한데 스미냑도 보고싶은 거면 그건 개인 선택이니까요.
스미냑 빼고 조절한다면 우붓을 늘리는 것보단 길리일정을 늘리는 걸 추천. 가는날 반나절, 돌아오는날 아침배라 일어나고 바로 나가는 거니 사실상 길리는 하루 반 있는건데 거기서 투어빼면 사실상 자유시간도 얼마없고, 오고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좀 짧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