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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3 학생입니다. 진로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ㅜ 현재 고3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입니다. 게임 쪽 학과를 갈지, 화계세무

현재 고3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입니다. 게임 쪽 학과를 갈지, 화계세무 쪽 학과를 갈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헉시 이 두 부문의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고3이시라 진로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게임 쪽 학과와 회계세무 쪽 학과 중에 고민이라니, 꽤나 다른 분야라서 더 결정하기 힘드실 것 같아요. 제가 두 분야의 장점과 단점을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 정보들이 질문자님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게임학과 vs. 회계세무학과: 장점과 단점 비교

1. 게임학과 (게임 기획, 개발, 디자인 등)

게임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학과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역량을 필요로 해요.

장점

창의성 발휘 및 자기만족: 자신이 직접 만든 게임이 출시되고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울 수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게임 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분야예요. 모바일 게임, VR/AR, e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 변화의 폭이 넓습니다.

학력보다는 실력 위주: 게임업계는 학력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경력을 훨씬 중요하게 평가해요. 학력이 낮아도 실력이 뛰어나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곧 스펙이 되는 분야죠.

자유로운 분위기: 비교적 자유로운 기업 문화와 수평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 많아서 창의적인 업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수 있어요.

단점

높은 경쟁률과 불안정한 고용: 게임 산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보여도 실제로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요. 특히 신작 게임 개발 시 야근이 잦고,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하면 구조조정 등 고용 불안정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학습과 변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졸업 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트렌드를 따라가야 해요. '배움의 끝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분야죠.

과도한 노동 시간: 게임 개발은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성 업무라 야근이 잦고 업무 강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적성에 안 맞으면 매우 힘듦: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힘들 수 있습니다. 끈기 있게 문제를 해결하고, 팀원들과 협업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흥미가 없다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2. 회계세무학과 (회계, 세무, 금융 등)

숫자와 논리에 관심이 많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잘 맞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장점

안정적인 직업군: 기업이나 단체에서 재무, 회계, 세무는 필수적인 업무이므로, 꾸준히 수요가 있는 안정적인 직업군에 속합니다. 특히 회계나 세무 자격증(회계사, 세무사)을 취득하면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용 안정성이 높습니다.

높은 연봉 기대 (전문직): 공인회계사(CPA)나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초봉도 높고,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 상승 폭이 커서 높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요.

다양한 진출 분야: 기업 재무팀, 회계법인, 세무법인, 공공기관 회계직, 금융권(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학력의 중요성: 어느 정도 학력이 뒷받침될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학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수행하면 안정적인 길이 열리는 편입니다.

단점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 업무의 특성상 숫자를 다루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일이 많아 창의성보다는 꼼꼼함과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스트레스와 책임감: 회계나 세무는 숫자에 오차가 생기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정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나 마감 시즌에는 업무량이 폭증하고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어요.

초반의 낮은 연봉 (비전문직): 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없이 일반 기업 재무팀 등으로 진출할 경우, 초봉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력을 쌓아야 상승폭이 커지죠.

꾸준한 노력 필요: 세법이나 회계 기준이 자주 바뀌므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질문자님께 드리는 조언

두 학과는 요구하는 능력과 업무 환경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성격, 흥미,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안정성 vs. 창의성/변화)**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거예요.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단지 '잘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어떤 일을 했을 때 '내가 가장 즐겁고 열정을 쏟을 수 있을까?' 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세요.

양쪽 분야의 전문가와 이야기해보기: 가능하면 현직에 있는 게임 개발자나 회계사, 세무사 등을 만나서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대학 교육과정 찾아보기: 각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과목들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직접 살펴보세요.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랍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잘 선택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