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근로소득 안정성 vs 사업소득의 성장성 및 시간 자율성 사이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계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준을 중심으로 판단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현재 사업소득의 안정성과 재현 가능성
월 500~1,200만 원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편차가 큰 구조(변동성이 큼)**이고,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지가 중요합니다.
이미 일정 기간 동안 이 정도 수익이 반복되었고, 고객 기반이나 수익 구조가 반복 가능하다면 사업 전념도 타당해 보입니다.
2. 배우자의 우려와 현실
배우자의 입장에서는 가정의 안정성이 가장 큰 기준입니다.
자녀 계획이나 주택담보대출, 노후준비 등이 걸려있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근속을 유지하는 동안 가계의 사회보험 유지 및 소득 안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는 좋습니다.
3. 자격증 취득 병행 vs 사업 전념
사업소득이 이미 생산성이 매우 높고 시간 효율도 뛰어나다면, 병행할 수 있는 정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이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처럼 장기 학습이 필요한 경우는 병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사업 전념 + 공부 집중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4. 현명한 퇴사 전략
지금처럼 2~3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관찰하는 방식은 매우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음을 검토해보세요:
실제로 평균 월수익이 얼마인지
고정 고객, 계약 유지율은 어떤지
소득 증빙(세무적으로도) 가능 여부
건강보험/국민연금 전환 시 부담 정도
결론 및 조언
만약 지금의 사업소득이 최소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시간 대비 효율도 뛰어나며, 투자 비용 없이 계속 유지 가능하다면, 퇴사 후 사업 전념 + 자격증 공부도 충분히 현명한 선택입니다.
단, 다음 사항도 함께 고려해보세요:
배우자와 퇴사 이후 재무계획 및 보험, 세금 계획을 함께 세우기
퇴사 직후 바로 4대 보험 자격 상실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등에 따른 비용 변화 감안
사업소득 증빙(종합소득세 신고 등)도 미리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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