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연계 자율전공'은 자연계열 논술(수리논술, 과학논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문논술은 '인문계 자율전공'에서 주로 출제됩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나 특이 케이스를 포함하여, 2025학년도 및 2026학년도 입시 기준(현재 시점은 2025년 8월이므로 2026학년도 정보가 더 정확합니다)으로 인문논술 형태의 시험으로 자연계열 학과 또는 자연계열 자율전공에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대학들을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정확한 모집요강 확인: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와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므로,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해당 학년도(2026학년도 또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입시 전형은 매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논술 유형 확인: '인문논술'이라고 해도 대학별로 출제 경향과 내용이 다릅니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인문논술을 볼 경우, 통계/자료 해석, 수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포함될 수 있으니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공 선택의 자유: 자율전공학부에 입학하더라도, 졸업 시 자연계열 전공을 선택하려면 해당 학과의 이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인문논술로 입학했더라도 자연계열 기초 과목(수학, 과학)을 따라갈 수 있는 학습 능력이 중요합니다.
자율전공(자연)학과 인문논술 지원 가능성 있는 대학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1. 한양대학교 (인터칼리지학부)
특징: 2025학년도에 신설된 자율전공 형태의 학부입니다. 인문논술, 자연논술로 분리하여 선발하며, 인문논술로 선발하는 인원도 있습니다. 최종 전공 선택 시 자유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술 유형: 인문논술
수능 최저: 폐지 (2025학년도 기준)
유의사항: '인문' 논술로 입학하더라도, 향후 자연계열 전공을 이수하려면 해당 전공의 과목 이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논술 자체는 수리적/통계적 자료를 포함하는 통합형 인문논술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홍익대학교 (자율전공 - 서울캠퍼스)
특징: 홍익대학교는 자율전공(인문예능), 자율전공(자연)으로 구분하여 선발합니다. 과거에는 자율전공(인문예능)에서 인문논술을 통해 선발하고, 이후 자연계열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이었습니다.
논술 유형:
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논술
자율전공(자연): 자연계열 논술(수리논술)
수능 최저 (2026학년도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논술): 국,수,영,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율전공(자연) (수리논술): 국,수,영,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 지정과목 폐지 - 2026학년도), 한국사 4등급 이내
유의사항: 인문논술로 자율전공(인문예능)에 합격한 후 자연계열 전공을 선택하는 경로를 생각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경우 해당 전공 선택 시의 학점 등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성균관대학교 (자유전공계열)
특징: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2025학년도에 신설된 모집단위로,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인문사회과학계열 논술로 지원 가능한 경우도 있었고, 자유전공계열에서 인문/자연 통합으로 선발 후 융합 교육을 하는 형태이므로, 논술 유형과 전공 선택의 유연성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논술 유형: 계열별로 구분 (자유전공계열 자연은 수리논술, 인문사회계열은 인문논술)
수능 최저 (2025학년도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자유전공계열 (자연): 국,수,영,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유의사항: 기본적으로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을 봅니다. 인문논술을 통해 자연계 자율전공에 진입하고자 한다면, '자유전공계열'을 인문계열 논술로 지원할 수 있는지, 혹은 인문사회과학계열로 진학 후 전과나 부복수전공을 통해 자연계열 전공을 이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학부, 자율전공)
특징: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는 인문/자연 계열을 아우르는 특수 학부로, 논술 전형이 있습니다. 스크랜튼학부의 경우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논술이 출제될 수 있습니다.
논술 유형: 통합 논술 (인문/자연 통합형)
수능 최저 (2026학년도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스크랜튼학부: 국,수,영,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유의사항: 스크랜튼학부는 인문과 자연을 포괄하지만, 논술은 통합형으로 출제되므로 자연계열 지식이나 수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입학 후 전공 선택의 자유가 높습니다.
5. 서울여자대학교 (자율전공학부)
특징: 서울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논술 전형 모집단위를 자율전공학부로 통합하고 수능 최저를 폐지합니다. 과거에는 인문논술 중심이었으나, 자율전공 통합으로 인해 논술 유형이 어떻게 변화할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논술 유형: 인문논술
수능 최저 (2026학년도 기준): 폐지
유의사항: 자연계열 전공을 염두에 둔다면, 입학 후 자연계열 전공 이수가 가능한지, 그리고 논술 유형이 자연계열 학생에게 불리하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한양대 인터칼리지학부 (인문논술) - 수능 최저 없음.
홍익대 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논술) - 수능 최저 있음.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통합논술) - 수능 최저 있음.
이 외에 다른 대학의 자율전공(자연)은 대부분 수리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요구하며, 인문논술로는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전공 선택에 매우 큰 제한이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해당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모집요강(2026학년도)을 확인하시고, 궁금한 점은 직접 입학처에 문의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