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원투 낚시에서 지렁이를 쓰면 빠가사리가 많이 잡히는 건 흔한 일이에요. 빠가사리가 지렁이에 잘 반응하는 편이라, 같은 포인트에서 지렁이를 쓰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손맛 좋은 큰 고기가 걸렸다가 빠졌다면 메기였을 가능성도 있어요. 메기도 지렁이에 잘 달려들고, 힘이 세서 손맛이 확실하거든요.
지렁이로 붕어나 다른 어종도 잡을 수는 있지만, 붕어나 잉어 같은 어종은 보통 떡밥이나 옥수수 같은 식물성 미끼에 반응이 더 좋아요. 민물원투 낚시에서도 떡밥이나 옥수수를 바늘에 꿰어 쓰면 붕어나 잉어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입질이 방울 한 번 울리고 끝난다면, 미끼만 살짝 건드리고 가거나 미끼를 빼먹고 간 경우일 수 있어요. 붕어나 잉어는 입질이 약하게 오는 경우가 많아 입질 타이밍 잡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방울이 크게 흔들릴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가볍게 손으로 낚싯대를 살짝 들어 챔질 타이밍을 잡는 연습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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