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며칠 전 친구 반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지금의 짝남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귀여워 보여서 관심으로 시작된 게 여기까지 왔네요. 짝남과 저는 현재 아무런 접점이 없고, 짝남은 저의 이름도 모릅니다. 짝남과 같은 반 친구한테 물어보니 이미 여러 곳에서 심성이 착한 아이라고 소문이 나있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긴 했습니다. 또한 듣기로는 주변에 여자가 없다길래 호감도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또한 같은 기독교라는 점에서도….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저는 제가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짝남과 친한 친구의 말로는 짝남은 연애 관심 없고*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네요… 그치만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ㅜㅜ 갑자기 인스타 물어보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할 거 같고 친해지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접점이 없어서 큰일이네용…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어떻게 하면 친해지고 그 후에 연애까지 성공할 수 있나요? 친해지고 싶다고 편지를 써서 전해주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올까요?? 저는 짝남이 부담느끼지 않았으면 좋겠ㅇㅓ요.. 그리고 저도 그렇게까지 직진은 못 하는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