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걸린 사람을 치유한 이력이 있고, 그것이 어쨌든 학문의 형태로 정리되어 있으니 의학은 맞습니다. 다만, 그것이 지금의 실증적인 과학의 관점에서 '증명'되었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요.
말씀하신대로 한의학은 신비의 학문입니다. 미국의 서양 의학이 고치지 못한 것을 한의학이 고쳐냈다―라는 식으로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사건과 뉴스가 있었고요. 구체적으로 그게 어떻게 인체에 작동하는지는 알아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찌어찌 돌아가니까 학문으로 받아들이는 거죠.